류현진, 괴물투로 2170일 만에 빅리그 ‘완봉승’…시즌 4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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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8일 14시 17분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사진=류현진 인스타그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9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류현진의 활약 속에 다저스는 9-0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완봉승을 거둔 건 지난 2013년 5월 29일 LA 에인절스전(9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이후 2170일 만이다.

사사구 없이 경기를 끝낸 류현진은 시즌 4승(1패)째가 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점대를 넘보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호투로 시즌 평균자책점을 2.55에서 2.03으로 끌어내렸다.

시즌 첫 안타도 신고했다. 류현진은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의 시즌 타율은 0.077이 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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