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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11일 KT 시구자로 선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5-06 16:31
2019년 5월 6일 16시 31분
입력
2019-05-06 16:30
2019년 5월 6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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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전국노래자랑’ 캡처.
KBS1 '전국노래자랑' 종로구 편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미쳤어'를 불러 화제를 모은 '할담비' 지병수 씨(77)가 프로야구 시구에 도전한다.
kt wiz는 오는 11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홈 경기 키움 히어로즈전의 시구자로 지 씨를 초청한다고 6일 밝혔다. 지 씨는 이날 키움 히어로즈 경기 전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지 씨는 지난 3월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의 '미쳤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손담비 씨와 합동 무대를 갖기도 했다.
지 씨는 출연료와 상품 일부를 복지관에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종로구는 지난달 30일 지 씨에게 지역 사회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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