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근육통’ 삼성 헤일리, 아웃카운트 하나 잡고 조기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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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24일 19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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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헤일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헤일리. 사진제공|스포츠코리아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투수 저스틴 헤일리(28)가 24일 대구 SK 와이번스전에 선발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한 개만 잡아낸 뒤 갑작스럽게 통증을 호소했다. 1회초 첫 상대 김강민을 5구째 137㎞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지만, 고종욱을 상대로 초구를 던진 뒤 곧바로 통증을 호소해 마운드를 내려갈 수밖에 없었다. 삼성 벤치는 부랴부랴 김대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삼성 구단관계자는 “허리 기립근 근육통으로 인해 보호차원에서 교체했고,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검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병원에 가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일리는 이날 포함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2.59(31.1이닝 9자책점)를 기록 중이다.

대구|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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