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레이오프 대진표 확정…디트로이트 막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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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1일 1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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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는 미네소타 꺾고 서부 2위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대진표.(NBA.com 캡처) © 뉴스1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대진표.(NBA.com 캡처) © 뉴스1
2018-19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대진표가 확정됐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막차를 탔다.

디트로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 원정 경기에서 115-89로 승리했다.

이로써 디트로이트는 41승41패로 동부 콘퍼런스 8위 자리를 차지했다. 디트로이트와 막차 티켓을 다투던 샬롯 호니츠는 올랜도 매직에 114-122로 패하며 39승43패를 기록, 9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NBA 플레이오프 진출권은 동부와 서부 각 콘퍼런스 1~8위 팀에게 주어진다. 1위가 8위, 2위가 7위, 3위가 6위, 4위가 5위와 맞붙는 토너먼트 방식이다.

이에 따라 디트로이트는 동부 1위 밀워키 벅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힘겹게 봄농구 무대에 서게 됐지만 그 다음 단계 진출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밀워키는 올 시즌 ‘그리스 괴인’이라 불리는 야니스 안테토쿤보를 앞세워 60승22패를 기록, NBA 전체 승률 1위(0.732)에 올랐다. 디트로이트와 4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서부 콘퍼런스는 마지막날 경기를 통해 2~4위가 결정됐다. 덴버 너기츠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99-95로 제압하고 2위에 오른 것. 덴버는 54승28패를 기록해 3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4위 휴스턴 로키츠(이상 53승29패)를 1경기 차로 따돌렸다.

2번 시드를 얻은 덴버는 7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덴버와 샌안토니오는 정규시즌 대결에서 2승2패 호각세를 보이고 있다.

포틀랜드는 새크라멘토 킹스를 꺾고 3위 자리를 차지해 플레이오프 첫 라운드에서 6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상대한다. 포틀랜드로서는 정규시즌 맞대결에서 4전 전패로 밀린 점을 고려할 때 3위 자리가 반갑지만은 않다.

한편 NBA 플레이오프는 14일부터 시작된다.

◇NBA 플레이오프 대진

Δ골든스테이트(서부 1위) vs LA 클리퍼스(서부 8위)

Δ덴버(서부 2위) vs 샌안토니오(서부 7위)

Δ포틀랜드(서부 3위) vs 오클라호마시티(서부 6위)

Δ휴스턴(서부 4위) vs 유타(서부 5위)

Δ밀워키(동부 1위) vs 디트로이트(동부 8위)

Δ토론토(동부 2위) vs 올란도(동부 7위)

Δ필라델피아(동부 3위) vs 브루클린(동부 6위)

Δ보스턴(동부 4위) vs 인디애나(동부 5위)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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