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2000억원…뉴욕 양키스, 22년 연속 ML 구단 가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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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11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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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가 22년 연속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가치를 평가해 발표했다. 양키스의 가치는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46억달러(약 5조2000억원)로 평가됐다.

양키스는 지난해 7억1200만달러(약 8100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메이저리그 하위 6개 팀의 수입을 합친 것보다 많다.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33억달러(약 3조7000억원)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보스턴 레드삭스가 32억달러(약 3조6400억원)로 3위였다.

시카고 컵스(31억달러)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0억달러)가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30개 구단 중 가치가 가장 낮다는 평가를 받은 구단은 마이애미 말린스로 10억달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양키스의 ¼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최지만이 속해 있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10억1000만달러로 29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10억2500만달러로 28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시내티 레즈는 10억5000만달러로 27위였고, ‘머니볼’로 유명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11억달러로 26위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평균 가치는 17억8000만달러(2조265억원)로 지난해보다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프로농구(NBA)의 13%, 미국프로풋볼(NFL)의 12%보다 낮은 증가 폭이다.

◇ 포브스 평가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가치(단위 달러)

1. 뉴욕 양키스 46억

2. LA 다저스 33억

3. 보스턴 레드삭스 32억

4. 시카고 컵스 31억

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0억

6. 뉴욕 메츠 23억

7.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1억

8. LA 에인절스 19억

9. 필라델피아 필리스 18.5억

10. 휴스턴 애스트로스 17.75억

11. 워싱턴 내셔널스 17.5억

1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7억

13. 텍사스 레인저스 16.5억

14. 시카고 화이트삭스 16억

15. 시애틀 매리너스 15.75억

16. 토론토 블루제이스 15억

1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13.5억

18.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2.9억

19. 볼티모어 오리올스 12.8억

20. 피츠버그 파이리츠 12.75억

21.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2.5억

22. 콜로라도 로키스 12.25억

23. 미네소타 트윈스 12억

24. 밀워키 브루어스 11.75억

25.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11.5억

26.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11억

27. 신시내티 레즈 10.5억

28. 캔자스시티 로열스 10.25억

29. 탬파베이 레이스 10.1억

30. 마이애미 말린스 10억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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