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새 갈라 프로그램 선보인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4월 8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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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차준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민국 남자 피겨의 희망 차준환(17·휘문고)이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차준환의 소속사인 브라보앤뉴는 8일 “2019년 차준환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 ‘Boy with a star(보이 위드 어 스타)’를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판타지아 2019’의 스페셜 무대를 통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Boy with a star’는 보이그룹인 빅스(VIXX)의 멤버 ‘혁’이 작사·작곡했으며, 이번 스페셜 무대는 차준환과 혁의 합동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차준환의 새로운 갈라 연기가 혁의 라이브 무대에 맞춰 펼쳐진다는 것 자체만으로 큰 관심을 끌 만하다. 브라보앤뉴 관계자는 “지난 아이스쇼에서 경쾌하고 빠른 비트 곡인 There’s Nothing Holdin’ Me Back에 맞춰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던 차준환이 올해는 한층 감성적이고 감미로운 연기를 준비했다”며 “혁의 라이브 무대가 더해져 차준환의 명품 연기가 더욱 빛날 것”이라고 전했다.

차준환은 “이번 아이스쇼를 위해 준비한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은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팬들을 위한 작은 보답의 의미”라며 “빅스의 멤버 혁과 함께 호흡을 맞춰 연기와 노래가 은반 위의 감동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지능 LG ThinQ 아이스 판타지아 2019’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차준환의 담당 코치인 브라이언 오서와 쉐린 본이 각각 총감독과 안무감독으로 참여하며, 2018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러시아)와 아이스댄스 금메달리스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이상 캐나다) 등 세계 최정상의 선수들이 함께해 그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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