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동아시안컵, 12월 부산에서…北 여자축구도 온다

  • 뉴시스
  • 입력 2019년 4월 5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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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이 12월 부산에서 열린다.

EAFF는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제60회 EAFF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고 한국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회의 일정을 확정했다.

EAFF E-1 챔피언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한국이 개최권을 따낸 올해 대회는 12월10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경기가 진행될 경기장으로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부산구덕운동장이 선정됐다.

개막전은 한국과 중국의 여자대표팀이 장식한다. 남자축구 한일전이 대회 피날레를 장식한다.

2년마다 남자부와 여자부가 함께 개최되는 EAFF E-1 챔피언십은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개최국인 한국은 남녀대표팀 모두 내보낸다. 남자부 일본, 중국, 홍콩과 여자부 북한, 일본, 중국이 출전한다.

동아시아축구연맹 정몽규 회장은 “6년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의 개최도시와 경기일정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 부산시에서 적극적으로 유치를 추진한 만큼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많은 팬들이 아시아 최고 수준의 축구를 보러 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2019 EAFF E-1 챔피언십 경기일정

◇남자부
12/10(화) 19:30 중국 vs. 일본
12/11(수) 19:30 대한민국 vs. 홍콩
12/14(토) 19:30 일본 vs. 홍콩
12/15(일) 19:30 대한민국 vs. 중국
12/18(수) 16:15 홍콩 vs. 중국
12/18(수) 19:30 대한민국 vs. 일본

◇여자부
12/10(화) 16:15 대한민국 vs. 중국
12/11(수) 16:20 일본 vs. 북한
12/14(토) 15:55 중국 vs. 일본
12/15(일) 16:15 대한민국 vs. 북한
12/17(화) 16:15 북한 vs. 중국
12/17(화) 19:30 대한민국 vs. 일본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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