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배구 스타 “한국·태국, 도쿄 올림픽 동반 출전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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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4일 14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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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의 쁘름짓 틴카우.(KOVO 제공)
태국 여자배구 올스타팀의 쁘름짓 틴카우.(KOVO 제공)
“한국·태국이 2020 도쿄 올림픽에 동반 출전하자”

태국 여자배구 스타 쁘름짓 틴카우(36)가 한국-태국 올스타 슈퍼매치가 올림픽 동반 출전이라는 결과로 이어지길 희망했다.

쁘름짓은 4일 오전 한국 태국 선수단과 함께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타오 수라나리 기념탑을 방문했다.

쁘름짓은 베테랑 미들 블로커로 태국의 스타다. 그는 2017, 2018 대회에 이어 3번째 한국과의 올스타 슈퍼매치 출전을 앞두고 있다.

쁘름짓은 기념탑 방문 후 취재진과 만나 “올스타전이 기대된다”며 “한국은 매우 강한 팀이다. 좋은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올스타팀이 사실상 국가대표이기에 올림픽 예선전을 앞두고 손발을 맞춰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쁘름짓은 “올림픽 예선을 앞두고 좋은 기회”라며 “한국과 함께 그리고 한국을 상대로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다. 태국과 한국이 함께 올림픽에 동반 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쁘름짓은 한국의 김연경, 김수지 등과 친분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김연경에게 쁘름짓은 “터키에서 파이팅”이라며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한국과 태국의 올스타 슈퍼매치 1차전은 5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의 터미널21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선수단은 방콕으로 이동해 6일 훈련 등을 소화하고 7일 후아막체육관에서 2차전을 갖는다.

(나콘랏차시마=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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