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시즌 첫 안타가 역전 결승타…탬파베이 첫 승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30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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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첫 안타와 타점을 수확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타율은 0.125가 됐다.

첫 타석은 범타였다. 최지만은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을 맞아 볼카운트 1S에서 2구째를 받아쳤으나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는 역전타를 만들어냈다. 최지만은 3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볼카운트 2S에 몰렸지만 콜의 4구째 너클 커브를 공략해 2타점 중전적시타로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팀은 3-2로 역전했다.

5회말 2사 1루에 나온 세 번째 타석에서는 콜의 초구 체인지업에 방망이를 냈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마지막 타석은 삼진이었다. 8회말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조쉬 제임스를 상대한 최지만은 볼카운트 2B-2S에 들어온 포심 패스트볼에 헛스윙했다.

이날 경기에 탬파베이는 4-2로 승리했다. 시즌 첫 승을 거둔 탬파베이는 1승 1패, 개막전에서 승리한 휴스턴도 1승 1패가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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