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유영,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최종 6위…이해인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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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10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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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여자 싱글의 기대주 유영(과천중)이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최종 6위에 올랐다.

유영은 10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6.13점에 예술점수(PCS) 57.07점을 합쳐 123.20점을 받았다.

앞선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55.62점을 더해 총점 178.82점을 기록, 최종 6위를 차지했다.

이날 유영이 받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는 자신의 ISU 공인 역대 최고점이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점프 실수로 중간순위 11위에 그쳤으나 프리에서 선전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지난해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유영은 최종 9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이해인(한강중)은 쇼트프로그램 53.02점, 프리스케이팅 118.95점으로 총점 171.97점을 받아 최종 8위에 올랐다.

이해인 역시 프리스케이팅에서 자신의 최고 점수를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에서 14위에 머물던 순위를 끌어 올렸다.

우승은 총점 222.89점을 받은 러시아의 알렉산드라 트루소바가 차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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