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11위

  • 뉴스1
  • 입력 2019년 3월 10일 09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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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세 번째 톱10 도전
피츠패트릭·매킬로이, 우승 경쟁

임성재(21·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10만달러)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을 노린다.

임성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베이힐의 베이힐 C&L(파72·741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4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를 작성한 임성재는 전날보다 2계단 하락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선두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9언더파 207타)과는 4타 차다.

지난해 웹닷컴(2부)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1부 투어에 입성한 임성재는 이번 시즌 세이프웨이 오픈(공동 4위),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공동 7위) 등 2차례 톱10 성적을 기록했다.

이날 1번 홀(파4)부터 출발한 임성재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기록, 이븐파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 11번 홀(파4)에선 티샷이 물에 빠져 벌타를 받았고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며 결국 보기를 기록했다.

12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아 반등한 임성재는 17번 홀(파3)에서 공이 러프에 빠지며 아쉽게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선 기분좋은 버디를 기록하며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단독 선두 피츠패트릭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낚아 전날보다 순위를 8계단 끌어 올렸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전날보다 29계단 오른 단독 2위(8언더파 208타)로 껑충 뒤며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강성훈(32·CJ대한통운)은 공동 17위(4언더파 212타)를 유지했고 이날 3타를 줄인 안병훈(28·CJ대한통운)은 전날보다 32계단 상승한 공동 23위(3언더파 213타)에 올라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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