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2월 22일 05시 45분


클린업특급.
클린업특급.
3연승을 기록한 경주마 클린업특급이 1등급 데뷔전에서 4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4일 제10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이 1800m 대결을 펼친다. 산지와 연령 상관없이 다양한 경주마가 출사표를 던졌다.

● 클린업특급 (수, 4세, 한국, R85, 박재우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5.0%)

1월 1800m에서 전 구간을 1위로 통과하는 압승으로 3연승을 거두고 1등급으로 승급했다. 씨수말 메니피의 자마로 1억 원에 최초 도입된 경주마다. 이번 경주로 4연승에 성공해 혈통적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울트라로켓.
울트라로켓.

● 울트라로켓 (거, 5세, 한국, R93, 안병기 조교사, 승률 24.0%, 복승률 44.0%)


이번 경주 전에 참가한 3개 레이스가 대상경주로 강자와의 경쟁으로 실력을 키웠다. 1월 세계일보배에서는 1년 만에 뛴 단거리임에도 순위상금을 획득했다. 1800m 성적은 5전 2승, 준우승 1번으로 이번 경주도 기대할만 하다.

클린업보드.
클린업보드.

● 클린업보드 (수, 4세, 미국, R82, 김동균 조교사, 승률 40.0%, 복승률 60.0%)

이번 경주가 1등급 데뷔다. 직전 경주 2번이 1800m였으며 모두 우승했다. 경주 후반 추입력이 좋아 출발번호와 상관없이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부담중량이 52kg으로 지난 1년간 받았던 것 중 가장 낮은 편이다.

토스코노바켓.
토스코노바켓.

● 토스코노바캣 (수, 4세, 미국, R93, 최봉주 조교사, 승률 28.6%, 복승률 42.9%)

지난해 대상경주를 제외한 6번의 일반 경주에서 모두 3위 안에 들었다. 코리아컵, 그랑프리 등 대형 대상경주에서 강자와의 경쟁을 벌였다. 1월 2000m 경주에서는 4코너 이후 6두를 제치며 3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추입력을 보여줬다.

강토마.

● 강토마 (거, 4세, 한국, R93, 정호익 조교사, 승률 58.3%, 복승률 75.0%)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5연승하며 주목한 신예 국산마로 떠올랐다. 선행 작전에 능한 경주마로 단거리에서 주로 활약했다. 지난해 8월과 9월에는 1800m 경주에 도전해 우승 1번, 준우승 1번을 차지하며 장거리에서도 가능성을 보였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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