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고토 코치와 해후’ 두산의 요미우리 캠프지 습격사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2월 14일 12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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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고토 고치 코치(왼쪽 세 번째)와 두산 베어스 김재호, 박세혁, 최주환, 조인성 코치, 조성환 코치, 정진호(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고토 고치 코치(왼쪽 세 번째)와 두산 베어스 김재호, 박세혁, 최주환, 조인성 코치, 조성환 코치, 정진호(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캠프지인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을 방문해 반가운 얼굴들과 해후했다.

두산 선수 일부는 지난 13일 훈련을 마친 뒤 조인성, 조성환 코치와 함께 요미우리 캠프를 방문했다. 하라 다쓰노리 감독이 이끄는 요미우리는 프랜차이즈 스타 아베 신노스케, 주장 사카모토 하야토 등 주력 선수들이 모두 2019시즌 준비에 한창이다.

두산 베어스 박세혁(왼쪽)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베 신노스케가 13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박세혁(왼쪽)과 요미우리 자이언츠 아베 신노스케가 13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 셀룰러스타디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두산 베어스

박세혁은 비시즌 동안 괌에서 아베와 함께 훈련을 진행한 바 있다. 아베는 수년간 요미우리는 물론 일본야구대표팀 주전 포수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다. 박세혁은 괌에서 아베와 함께하며 타격 자세와 볼 배합 등 많은 것을 배웠다. 이날도 요미우리 구단의 배려로 베팅케이지 뒤편에서 아베의 타격 훈련을 지켜봤다.

박세혁과 더불어 김재호, 최주환, 정진호도 요미우리 캠프를 방문했다. 2018시즌까지 두산의 타격 코치를 맡았던 고토 고지 코치를 만나기 위해서다. 고토 코치는 2018시즌 직후 요미우리 1군 타격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가벼운 포옹과 함께 안부를 주고 받았는데, 고토 코치는 “올해도 우승하라”고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오키나와(일본)|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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