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월드클래스 손흥민, 월드 베스트에 선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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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4일 0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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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손흥민(27·토트넘)의 활약에 영국 현지 언론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0-0으로 맞서던 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얀 페르통언의 크로스에 오른발을 정확히 갖다 댔고, 공은 골대 왼쪽 구석에 꽂혔다.

이 골로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전 통산 11경기에서 9번째 골을 기록했다. 또한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골에 이어 4경기 연속 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영국 언론도 손흥민의 활약에 주목했다. BBC는 “손흥민은 유럽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이며 월드클래스다. 월드 베스트에 선정돼야 한다”고 극찬했다.

또한 이 매체는 ‘손흥민이 다시 빛났다’는 소제목과 함께 지난 활약들을 다시 언급했다. 손흥민은 최근 12경기에서 11골 5어시스트로 총 16골에 관여했다. 또한 도르트문트와의 11경기에서 넣은 9골은 손흥민이 성인 무대에서 한 팀을 상대로 넣은 가장 많은 골이기도 하다.

인디펜던트 역시 “손흥민의 활약은 결정적인 차원을 넘어 월드클래스로 가고 있다. 손흥민이 스퍼스를 더 높은 곳으로 올려놓고 있다”고 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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