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류현진, 양키스 관심 끌 예비 FA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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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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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FA 류현진(32·LA 다저스)이 뉴욕 양키스의 관심을 끌 투수 중 하나로 지목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내에 있는 양키스 공식 홈페이지는 1일(한국시간) 담당기자가 팬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기사를 게재했다.

팬들의 질문 중에는 CC 사바시아의 자리를 대체할 검증된 선발투수가 누구냐는 물음도 있었다. 지난해 29경기에서 9승 7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한 사바시아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예정이다.

이에 많은 FA가 거론됐다. MLB.com의 양키스 담당기자 브라이언 호치는 “다가올 오프시즌 몇몇 재능 있는 투수들이 시장에 나올 것”이라고 한 뒤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과 크리스 세일(보스턴 레드삭스)이 예비 FA 중 가장 앞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근소하게 뒤를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과 세일을 사실상 최대어로 본 것이다.

호치는 이어 “이외에 관심을 끌 만한 다른 투수들은 줄리스 샤신(밀워키 브루어스), 콜 해멀스(시카고 컵스), 마일스 미콜라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제이크 오도리지(미네소타 트윈스), 릭 포셀로(보스턴), 태너 로어크(신시내티 레즈), 류현진, 잭 휠러(뉴욕 메츠)”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호치가 꼽은 상위 4인방에 들지는 못했지만, 2019 시즌 후 FA 자격을 얻는 투수들 가운데 수준급 자원이라는 평가는 받았다. 지난해 평균자책점 1.97로 선전했던 류현진은 부상만 없을 경우 좋은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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