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 토트넘 “한국 손흥민 위로”…속으론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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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6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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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트넘 트위터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틴 손흥민(27)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축구클럽 토트넘 홋스퍼 FC가 카타르에 충격패한 한국을 위로했다.

토트넘은 25일(한국시각)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한 한국과 손흥민에 위로의 말을 보낸다”고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2019 UAE 아시안컵 8강전에서 압둘아지즈 하템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졌다.

한국은 1960년 대회 이후 59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이날 답답한 경기력 끝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FIFA 랭킹 93위 카타르에게 최근 2연패다.

이날 패배로 손흥민은 일찌감치 토트넘으로 복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부상자 속출로 걱정하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도 한시름 놓게 됐다.

소식을 접한 토트넘 팬들은 포체티노 감독의 미소가 담긴 사진을 공유하며 손흥민의 이른 복귀를 기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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