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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떠나는 리피 “발전 위해 최선 다했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5 11:11
2019년 1월 25일 11시 11분
입력
2019-01-25 11:09
2019년 1월 25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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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축구 감독인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지난 4년 동안 잡았던 중국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리피 감독은 25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UAE 아시안컵 8강전 이란과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후 공식 기자회견에 출석해 사퇴의 뜻을 밝혔다.
그는 “이 경기가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서 마지막 경기였다. 지금까지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중국 감독이라는 자리가 영광스러웠다.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어느 정도 성과도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중국은 더 발전할 것”이라고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이탈리아 출신인 리피 감독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삼프도리아에서 감독 경력을 시작했다. 나폴리,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굵직굵직한 팀을 이끌었다. 지난 2006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선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우승시킨 명장이다.
변화무쌍한 전술과 뛰어난 선수 관리 능력으로 ‘늙은 여우’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지난 2012년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헝다의 지휘봉을 잡은 그는 2016년부터 중국 대표팀을 이끌어왔다. 그는 이 대회를 끝으로 물러날 뜻을 진작에 밝혔다.
중국은 이번 대회서 한국과 같은 C조에 속해 2승1패 5득점 3실점을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16강서 태국을 2-1로 꺾고 8강에 올랐으나 이란에게 완패하며 아쉽게 마감했다.
‘시나스포츠’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리피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지 않고 떠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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