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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레알 마드리드와 국왕컵 8강서 31분 소화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5 09:41
2019년 1월 25일 09시 41분
입력
2019-01-25 09:39
2019년 1월 25일 0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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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뛰는 백승호(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서 31분을 소화했다.
백승호는 2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8~2019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서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14분 교체 투입됐다.
백승호는 지난 10일 이 대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16강 1차전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았다. 당시 그는 67분을 뛰었다.
그는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활발하게 경기장을 누볐다. 상대의 압박을 벗어나는 기술적인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팀은 역전패했다. 백승호가 들어간 뒤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카림 벤제마와 세르히오 라모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아 2-4로 졌다.
2차전은 다음달 1일 스페인 지로나의 에스타디 몬틸리비 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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