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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넘을 수 있는 가능성 확인” 핸드볼단일팀, 세계선수권 22위
뉴시스
업데이트
2019-01-21 05:18
2019년 1월 21일 05시 18분
입력
2019-01-21 05:16
2019년 1월 21일 0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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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남북 단일팀이 제26회 세계핸드볼남자선수권대회에서 24개 출전국 중 22위에 자리하며 마쳤다.
조영신(상무)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20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21∼22위 순위결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26-27, 1점차로 석패했다.
전날 21~24위 순위결정전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첫 승을 신고한 단일팀은 2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길 원했지만 1점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지난달 22일 독일 베를린에서 합동훈련을 시작한 단일팀은 약 한 달의 여정을 마쳤다.
리영명(관모봉 지역팀), 리성진(례성강 지역팀), 박종건(김책종합공업대 소속 김책체육단), 리경송(용남산종합대학 소속 용남산체육단)으로 구성된 4명의 북한 선수단과 16명의 한국 선수단이 단일팀을 구성했다.
비록 좋은 성적은 아니지만 남한 선수 16명과 북한 선수 4명이 힘을 합쳐 스포츠 남북 교류의 훈풍을 이었고, 핸드볼 남북 교류의 물꼬를 텄다는데 의미가 있다.
단일팀은 A조 조별리그에서 개최국 독일을 비롯해 프랑스, 러시아, 세르비아, 브라질을 상대로 5전 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순위결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역사적인 첫 승을 거뒀다. 이번 대회 총 전적은 1승6패다.
대한핸드볼협회는 “1승6패로 부진했지만 짧았던 훈련 기간, 장기 해외 전지훈련 등을 보강하면 남북이 함께 세계적인 강호들도 넘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단일팀은 전반을 14-13으로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 잦은 패스 실수로 역전을 허용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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