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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경기서 3골 1도움…물 오른 손흥민, 토트넘 주전 입지 되찾았다
뉴스1
업데이트
2018-12-09 09:09
2018년 12월 9일 09시 09분
입력
2018-12-09 07:00
2018년 12월 9일 0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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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6·토트넘)이 최근 치른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토트넘 주전으로 입지를 되찾았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2-0 완승을 이끌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팀의 주전 공격수 해리 케인,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토트넘 공격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둘이 결장하면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했다.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왼쪽에만 머물지 않고 오른쪽과 전방까지 부지런히 오가면서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델레 알리와는 짧은 패스를 주고받으면서 레스터 수비에 위협을 가했다.
득점 없이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 시간에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은 오른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치고 들어가면서 왼발로 공을 감아 찼다. 카스퍼 슈마이켈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공은 그를 통과하면서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손흥민은 후반 14분 역습 때 공격에 가담해 왼쪽 측면에서 침착하고 정확한 크로스로 알리의 헤딩골을 도왔다.
이로써 손흥민은 최근 5경기에서 3골 1도움을 기록, 제대로 물 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10월까지 골을 넣지 못하는 등 부진이 이어지던 손흥민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25일 펼쳐진 첼시와의 첫 경기에서 손흥민은 약 50m를 질주 한 뒤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면서 반등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1월 29일에 펼쳐진 인터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후반 교체로 들어갔던 손흥민은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지만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다. 이어 지난 2일 열린 아스널과의 북 런던 더비에서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됐다. 지난 6일 열린 사우스햄튼전에서 손흥민은 골 맛을 봤다. 이어 레스터전에서 다시 한 번 득점,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손흥민은 바쁘게 여름을 보낸 탓에 시즌 초반에는 폭발적인 드리블과 호쾌한 슈팅을 보여주지 못했다. 여기에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등 지난 시즌 손흥민의 백업이었던 2선 공격수들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손흥민은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듯 했다.
하지만 A매치 기간 주어진 2주의 휴식기를 잘 보낸 손흥민은 팀 내 득점 2위를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같은 모습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스스로 토트넘의 주전이 누구인지 증명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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