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 ‘애국가 대신 北 국가’ AFC에 공식 항의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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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 챔피언십 대회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된 것에 대해 AFC에 23일 공식 항의했다. 22일 인도네시아 브카시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국과 요르단의 조별리그 경기에 앞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연주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대표팀 코칭 스태프와 팀 매니저가 대회 관계자에게 즉시 시정을 요구해 북한 국가를 중단하고 애국가를 틀었다. 협회는 대회 규정에 따라 경기 종료 후 현장에서 바로 약식 항의 서류를 보내고 23일 협회 명의의 항의 공문을 보내 정식으로 문제 제기를 했다. AFC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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