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포그니니와의 스톡홀름 오픈 8강서 기권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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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9일 2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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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라코스테 제공) © News1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라코스테 제공) © News1
정현(세계랭킹 27위·한국체대)이 스톡홀름 오픈 8강전에서 기권패했다.

정현은 19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50시리즈 인트럼 스톡홀름 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파비오 포그니니(14위·이탈리아)를 상대해 세트스코어 0-1로 밀리던 2세트 도중 기권했다.

정현은 첫 세트에 접전을 펼쳤지만 5-7로 아쉽게 내줬다. 이후 2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2로 밀렸고 부상으로 기권했다. 정확한 부상 부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정현은 올 1월 2018 호주오픈 4강에 오르며 기세를 끌어올렸다. 이후 투어 대회에 출전하면서 8강에도 자주 올랐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클레이코트 시즌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부상으로 기권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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