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국내 무대로 돌아오고 싶어…많이 지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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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17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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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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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6·콜로라도 로키스)이 “국내 무대로 돌아오고 싶다”고 17일 밝혔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018시즌을 마치고 이날 휴식 차 한국에 돌아온 오승환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힘이 다 떨어져서 한국에 오는 것보다 힘이 남아있을 때 국내무대에 복귀하는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이제 어린 나이도 아니고 큰 꿈을 갖는 시기는 지났다. 해왔던 것을 접목해서 하고 싶은 다른 일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많이 지쳐있다”며 “그동안 여러 경험을 많이 해봤다. 그러한 경험을 언제 또 해볼진 모르지만 경험한 것 자체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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