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트만 41점, 삼성화재 환호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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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메즈 37점 분전 우리카드 꺾고 개막 첫승

프로배구 남자부 삼성화재가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삼성화재는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V리그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1(20-25, 25-19, 25-23, 41-39)로 역전 승리했다. 듀스 접전 끝에 4세트를 41-39로 따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삼성화재 외국인 선수 레프트 타이스가 28점, 라이트 박철우가 20점을 올렸다.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 레프트 송희채(16점)와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센터 지태환(12점)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태환은 블로킹으로만 9득점했다. 4년 만에 V리그로에 돌아온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37점)는 후위 공격 14개, 서브 3개, 블로킹 3개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지만 팀 승리는 만들지 못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프로배구#삼성화재#아가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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