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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페이크 반칙하면 벌금 100만원까지 내야한다
뉴시스
업데이트
2018-10-10 17:01
2018년 10월 10일 17시 01분
입력
2018-10-10 16:59
2018년 10월 10일 1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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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가 심판과 팬들을 기만하는 ‘페이크 반칙’ 근절에 나섰다.
김동광 KBL 경기본부장은 10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미디어데이에서 개정된 룰을 설명하며 “페이크반칙 2회 적발 시부터 벌금을 부과할 것이다”고 밝혔다.
페이크반칙은 과도한 몸동작으로 상대에게 반칙을 ‘빼앗는’ 행위다. 플라핑, 시뮬레이션 액션 등으로 불린다.
지난 시즌까지는 경기 중 심판이 판단해 경고를 줬고 재발 시 테크니컬 반칙을 부과하는 수준이었지만, 처벌 규정을 강화했다.
이번 시즌부터 경기 종료 후 비디오 분석을 통해 1회 발생 시 경고, 2회부터는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1~2회 20만원, 3~4회 30만원, 5~6회 50만원, 7회 이상은 100만원이다.
김 경기본부장은 “국제농구연맹(FIBA), 미국프로농구(NBA) 등 모두 플라핑이 위험 수준이다. 코트에서 사라져야 할 행동이다”며 “어떤 면에서는 영리한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심판과 팬을 속이는 행동이다. KBL 코트에서 플라핑이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보다 빠른 공격을 위해 프런트 코트에서 스로인을 시작할 때 공격제한 시간이 기존의 24초에서 14초로 줄어든 점도 눈에 띈다.
전임 집행부가 정한 외국인선수 신장 제한은 유효하다. 단신선수는 186㎝ 이하, 장신선수는 200㎝이하여야 한다.
이정대 신임 총재는 “7월 총재에 취임한 후 핵심 과제로 삼은 것이 재미있는 농구를 통한 팬 증대와 저변 확대다. 또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하기 위해 소통에 역점을 두겠다”고 했다.
또 “각 구간과 연계해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진행할 것이다. 장신 유망 선수의 발굴 및 지원, 선수 연고제 정착, 다양한 대회 개최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농구에 대한 관심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더했다.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받는 심판 판정 개선을 위한 노력도 엿보인다.
이 총재는 “명확한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비시즌 동안 심판들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이론 및 실기 교육에 매진했다”고 했다.
김 경기본부장은 “심판을 기존 17명에서 3명을 추가해 20명으로 확대했다. 체력 및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별도로 역량 강화, 규칙 변경 적용을 위해서 FIBA 인스트럭터를 초청해 집중 교육을 했다.
이번 시즌 KBL의 슬로건은 ‘와이드오픈, KBL’이다. 의미 있는 변화를 통해서 농구의 와이드오픈처럼 기회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밖에 기업들과의 연계 마케팅, 기업 세일즈 프로모션 강화, 통합마케팅플랫폼 구축, KBL TV를 통한 콘텐츠 제작 강화 등 다방면에서 공을 들였다.
2018~2019시즌은 13일 서울 SK-원주 DB의 경기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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