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 박주연·임호원 아시안게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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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0월 4일 17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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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의 간판 박주연과 임호원이 2018 인도네시아 아시안 패러게임에서의 최고 성적을 약속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2일 인도네시아로 출국한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 소속의 국가대표 박주연과 임호원이 이번 대회에서 최상의 성적을 다짐하는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휠체어테니스는 오는 7일부터 경기를 시작된다.

국내 여자 휠체어테니스 부문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보유하고 있는 박주연은 여자 단식에서 그동안 일본과 중국 등에 밀려 획득하지 못했던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주연은 “아직 장애인 스포츠 선진국들에 비해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국내의 환경이 다소 아쉽지만, 많은 국제대회의 경험과 소속팀의 꾸준한 지원이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목표로 하는 금메달을 획득해 휠체어테니스 종목을 보다 널리 알리고, 대중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98년생으로 스포츠토토 휠체어 테니스팀과 국가대표의 막내 임호원은 요즘의 젊은 세대답게 최대한 대회를 재미있게 즐기고 돌아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대한민국 휠체어 테니스계의 미래로 자타가 공인하고 있는 임호원은 최근 센다이오픈 2관왕에 이어 지난 8월에는 말레이시아 휠체어 테니스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다. 그는 “박주연을 비롯해 국가대표 스태프는 모두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해온 동료들이기 때문에 편한 환경에서 운동에 집중하고 있다. 긴장하지 않고 평소와 같이 대회를 즐긴다면 좋은 성적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으로 믿는다”고 선전을 다짐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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