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시안게임 롤 결승서 ‘난적’ 중국과 격돌…중계는 어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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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8월 29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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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 조성주, 최우범 감독, 이재민 코치, 고동빈, 김기인, 한왕호, 이상혁, 박재혁, 조용인(왼쪽부터)이 21일 출정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e스포츠 국가대표팀 조성주, 최우범 감독, 이재민 코치, 고동빈, 김기인, 한왕호, 이상혁, 박재혁, 조용인(왼쪽부터)이 21일 출정식에서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e스포츠 지존’ 한국이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 대표팀은 29일 오후 3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마히카스퀘어 브리타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롤 결승에서 강력한 라이벌 중국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뛰어난 경기력을 바탕으로 8전 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특히 한국은 8강 조별예선에서 중국과 두 차례 대결을 펼쳐 모두 승리한 바 있다.

이날 중국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 한국은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로 e스포츠 금메달을 획득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 대회까지 롤은 ‘시범종목’이기 때문에 금메달을 따더라도 메달 집계에서는 제외된다. 병역이나 연금 혜택 등 선수들이 받는 혜택도 마찬가지다. e스포츠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날 경기는 KBS2와 SBS를 통해 TV 생중계될 예정이다. KBS2 중계는 성승헌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고인규 해설위원이 맡는다. SBS에서는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강퀴’ 강승현 해설위원이 중계에 나섰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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