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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일본에 1-2 패배…‘동점골’ 이민아 빛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8-08-28 20:11
2018년 8월 28일 20시 11분
입력
2018-08-28 20:05
2018년 8월 28일 20시 05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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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일본에 1-2로 패배했지만 이민아(27·고베 아이낙)의 활약은 빛났다.
이민아는 2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준결승에서 헤딩 동점골을 넣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이민아의 활약은 단연 돋보였다. 이민아는 전후반 수차례 킬러 패스로 동료들에게 기회를 만들어줬다.
한국이 0-1로 뒤지던 후반 23분에는 문미라의 왼발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시켜 직접 골망을 갈랐다.
역전골을 노리던 한국은 종료를 몇 분 남기지 않은 후반 41분 자책골이 나오면서 1-2로 패배했다.
2010년, 2014년 아시안게임에 이어 3번 연속으로 준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은 터라 아쉬움은 더 컸다.
그러나 아직 끝난 게 아니다. 한국은 31일 오후 3시 중국과 대만의 준결승전 패자와 동메달을 두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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