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첫 상대인 스웨덴이 한국과 온두라스의 평가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온두라스는 한국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맞붙게 될 멕시코를 대비한 상대였다.
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도 이 경기에 주목했다. 스웨덴 매체 풋볼스카날렌은 경기 종료 후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손흥민과 스웨덴 리그에서 뛰었던 문선민이 각각 골을 넣으며 승리를 합작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블라데트 역시 “한국이 온두라스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며 “신태용 감독은 한국 팀에 많은 변화를 주었다. 지난 3월 북아일랜드, 폴란드 평가전과는 다른 수비라인이었다”고 평가했다.
사진=스웨덴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또한 스웨덴 축구협회는 한국과 온두라스의 경기가 진행될 당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스웨덴 잔느 안데르손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이 함께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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