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제니퍼 송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최종 라운드에서 박인비,페르닐라 린드베리(스웨덴)와 공동선두에 올라 연장전에 돌입했다.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란초 미라지의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2018시즌 LPGA 투어 첫 번째 메이저 대회 'ANA 인스퍼레이션'(총 상금 280만 달러·한화 약29억9000만원) 최종 4라운드에서 제니퍼 송과 박인비,페르닐라 린드베리 가 경기를 마친 가운데,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1위에 랭크됐다.
세 선수는 연장 승부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특히 제니퍼 송은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미국의 명문대학 USC 재학 시절인 지난 2009년 US 여자 아마추어 퍼블릭링크스와 US 여자아마추어를 모두 휩쓸어 역사상 4번째로 이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한 화려한 아마추어 커리어를 보유한 제니퍼 송은 지난 2011년부터 LPGA투어에서 뛰고 있지만 프로에서는 아직 우승 전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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