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마그너스, ‘크로스컨트리’ 예선 49위…준준결승 진출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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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2월 13일 18시 54분


사진=KBS 갈무리
사진=KBS 갈무리
김 마그너스(20·부산스키협회)가 13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크로스컨트리 예선 경기에서 최종 49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표팀으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김 마그너스는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 경기에서 3분22초36을 기록했다. 최종 순위는 49위. 준준결승은 80명의 출전 선수 중 30위 안에 들어야 진출할 수 있다.

이날 김 마그너스가 기록한 3분22초36의 기록은 1위인 핀란드 하콜라가 작성한 3분08초54에 불과 13초 가량 뒤쳐진 기록이다. 김 마그너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이는 이유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 마그너스는 지난 2015년 한국 국적을 선택했다. 노르웨이 측은 김 마그너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지만, 그는 한국 국적을 택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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