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초등 동창과 약혼…프러포즈 사진 SNS 공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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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선수 안병훈(26·CJ대한통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프러포즈를 공개했다(사진).

안병훈은 28일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무릎을 꿇고 한 여성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다른 한 장의 사진에서는 안병훈이 석양을 배경으로 여성과 입맞춤을 하고 있다. 안병훈은 2장의 사진과 함께 “그녀가 ‘예스’라고 답했다”는 설명을 붙였다. 그가 이 사진에 붙인 해시태그는 ‘#공식 약혼’ ‘#품절남’ ‘#20171227(프러포즈 날짜로 추정)’ 등이었다. 안병훈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안병훈의 약혼녀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유럽프로골프투어에서 한국인 최초로 신인상을 수상한 안병훈은 현재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무대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안병훈의 세계 랭킹은 97위다. 그는 1988년 서울 올림픽 탁구를 통해 ‘한중 핑퐁 커플’로 인연을 맺은 안재형, 자오즈민 부부의 아들이다.

정윤철 기자 trigger@donga.com
#안병훈#골프선수안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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