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권오준 2년 6억 계약 삼성 잔류

  • 동아일보

프로야구 진출 19년 만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사이드암 투수 권오준(37)이 2년 총액 6억 원에 삼성에 잔류한다. 삼성은 17일 “권오준과 계약금 2억 원, 연봉 1억5000만 원, 옵션 최대 1억 원 등 총 6억 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1999년 입단 후 삼성 한 팀에서만 뛴 권오준은 486경기에 등판해 31승 22패, 23세이브, 82홀드,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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