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KBO 시상식 이모저모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1월 6일 18시 00분


코멘트
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 KBO 리그 세이브상을 수상한 롯데 손승락이 엄지척 세리머니르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6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이 열렸다. KBO 리그 세이브상을 수상한 롯데 손승락이 엄지척 세리머니르 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세이브 부문 1위에 오른 롯데 손승락은 특유의 ‘엄지척’ 세리모니를 수상소감과 함께 펼쳐 눈길. 손승락은 “선수들은 팬들에게 팬서비스를 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오늘 세리모니는 롯데 팬들 뿐만 아니라 10개 구단 팬들 모두에게 보내는 메시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홀드 부문 1위를 차지한 LG 진해수는 자신의 별명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팬들이 붙여준 ‘진해수도방위사령관’, ‘진해수호신’ 등에 대해 감사하다는 수상소감을 남겼다. 또 생각나는 별명이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는 “진해수소폭탄…”이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블 MVP’ KIA 양현종이 졸지에 중형세단 두 대를 얻었다. 양현종은 이미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돼 기아자동차에서 제공한 부상 ‘스팅어’를 받았는데, 정규시즌 MVP까지 차지하면서 ‘스팅어’ 차량을 한대 더 받게 됐다. 양현종은 이에 대해 “크게 생각은 안 해봤다. 가족과 상의해보겠다”며 향후 관리 계획을 밝혔다.

[스포츠동아]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