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이용대… 체육인 200여명 “평창 자원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6일 03시 00분


코멘트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린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자원봉사자 대표자로 나선 손연재(리듬체조·앞줄 왼쪽)와 이용대(배드민턴)가 선서문을 읽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열린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자원봉사자 대표자로 나선 손연재(리듬체조·앞줄 왼쪽)와 이용대(배드민턴)가 선서문을 읽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손연재와 이용대 등 스포츠 스타들과 체육인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대한체육회는 2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체육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열었다. 자원봉사자는 손연재(리듬체조)와 이용대(배드민턴), 오은석(펜싱)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를 포함해 전문체육인과 생활체육인 20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림픽 홍보와 대회 붐업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 나선다. 대회 기간에는 평창과 강릉, 정선 등의 경기장에서 관람객 안내와 주차 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대한체육회는 체육인들이 관람객으로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국 시군구 체육회의 협조를 받아 총 2만여 명의 체육인들이 비인기 종목과 예매율이 낮은 경기에 관람객으로 나서기로 한 것이다. 대한체육회는 또한 올림픽 붐업을 위해 추석 연휴를 앞둔 30일 대한체육회 임직원들이 서울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에서 귀성객들을 상대로 올림픽 홍보 캠페인을 실행할 방침이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추운 겨울에 열리는 대회이다 보니 자원봉사자가 귀하다”며 “체육인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며 앞장서야 할 때이다. 동참해주신 체육인들에게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
#평창 겨울올림픽#손연재#이용대#평창 자원봉사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