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공격수’ 모라타, 첼시 품으로…이적료 1035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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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년 7월 20일 0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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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홈페이지
사진=첼시 홈페이지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24)를 영입했다.

첼시는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모라타 이적에 합의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구단끼리 합의는 끝난 상태로, 메디컬 테스트와 세부적인 조건 조율만 남았다.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은 6000만 파운드(약 877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7500만 파운드(약 1097억원)을 주고 에버턴에서 데려온 로멜루 루카쿠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하지만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모라타의 몸값은 8000만 유로(1035억 원)다. 유럽축구 역대 8번째로 높은 금액으로, 모라타는 스페인 축구 선수 중 최고 몸값 선수가 됐다”고 보도했다.

두 매체의 추정 이적료가 다른 이유는 순수 이적료 외에 옵션 금액을 이적료에 포함시킬 지의 여부에 대한 해석이 다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스페인 국가대표 모라타는 유벤투스(이탈리아)에서 두 시즌을 보낸 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레알에서 41경기(선발출전은 19경기)에 출전해 20골 5도움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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