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마라톤, 참가신청자 2만5000명 돌파

대회 홈페이지서 선착순 접수

　국내 유일의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골드라벨 대회인 ‘2017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8회 동아마라톤대회’ 신청자 수가 대회를 50여 일 남기고 지난 대회 참가자 수 2만5000명을 넘어섰다고 대회 사무국이 26일 밝혔다.

　3월 19일(일)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 2만 명, 10km 코스 1만5000명, 42195릴레이 3000명 등 총 3만8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국내 개최 단일 종목 이벤트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풀코스 완주를 부담스러워하는 마스터스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지난해 7000명이던 10km 코스 참가자를 두 배 이상으로 늘렸다.

　참가자들에게는 아디다스의 기념품(풀코스는 싱글렛·소매가 없는 마라톤 전용 유니폼, 10km와 릴레이는 기능성 반팔 티셔츠)을 제공한다. 5시간 이내 풀코스 완주자(릴레이 포함)에게는 특별 제작 티셔츠도 준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seoul-marathon.com)에서 할 수 있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