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웰컴! 한국오픈 우승-준우승 선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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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왕립골프協 “내년부터 출전권 부여”

 대한골프협회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내년부터 한국오픈 우승자와 준우승자에게 디오픈(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고 13일 발표했다.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디오픈은 올해 145회 대회를 치렀으며, 내년 대회는 7월 영국 로열버크데일골프장에서 열린다. 이에 따라 내년 60주년을 맞는 한국오픈은 해마다 가을에 열리던 일정을 6월로 앞당겼다. 대한골프협회는 “한국오픈은 그동안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존 댈리, 세르히오 가르시아 등 국내외 유명 선수들을 우승자로 배출했다”며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스포츠 외교를 펼친 결과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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