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말린스, ‘16번 호세 페르난데스’ 유니폼 입고 경기+애도 “늘 우리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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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9월 27일 16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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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애미 말린스 페이스북
사진=마이애미 말린스 페이스북
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사용했던 등번호 16번이 영구 결번된다.

USA투데이 등 외신의 2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 구단은 페르난데스를 기리기 위해 16번을 영구 결번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구단 측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마이애미 말린스 선수 전원이 16번 옷을 입고 뉴욕 메츠와의 경기를 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호세 페르난데스는 늘 우리 곁에 있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페르난데스는 지난 2013년 빅리그에 데뷔, 12승6패 평균자책점 2.19로 맹활약하면서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2014년에는 8경기를 치른 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을 받았고 2015년 후반기에 복귀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29경기에 선발 등판, 16승8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건재를 과시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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