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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극적 무승부’ 이끈 오영란 “선수생활 마지막 금메달로 장식하고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8-11 14:05
2016년 8월 11일 14시 05분
입력
2016-08-11 11:13
2016년 8월 11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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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DB
8년 만에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에 복귀한 오영란(44·인천시청)이 팀을 위기에서 구했다.
임영철(56)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네덜란드와의 2016 리우올림픽 핸드볼 여자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2-32로 비겼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네덜란드에 7m 페널티스로를 내줬다. 실점할 경우 경기는 패배로 끝나는 상황. 이미 조별리그에서 2패를 당하고 있어 이날 경기도 질 경우 사실상 8강 진출이 어려웠다.
팀을 위기에서 구한 것은 ‘맏언니’ 오영란이었다.
오영란은 경기 종료 직전 슈터 로이스 아빙의 슛을 막아냈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1972년생으로 만 44세인 오영란은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204명의 한국 선수 가운데 최고령. 이번이 5번째 올림픽 무대다.
오영란은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을 시작으로 4차례 올림픽에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많은 팬들이 기억하고 있는 ‘우생순’의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다.
그는 2008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무려 8년 만에 다시 대표팀에 돌아왔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마치고 은퇴했던 우선희(1978년생)도 2년 만에 복귀했다. 12년 전 ‘우생순’ 드라마를 써냈던 선수들이 20살 이상 차이 나는 후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것.
오영란은 대표팀 복귀 후 “선수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이뤘지만 단 한 가지 못한 것이 있다면 올림픽 금메달”이라며 “선수로서 마지막을 반드시 금메달로 장식하고 싶다. 그 이유 하나 때문에 이렇게 대표팀에서 어린 선수들과 함께 땀흘리고 있는 것이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은 오는 13일 프랑스(9위), 15일 아르헨티나(29위)와 차례로 맞붙는다. 이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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