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틀만에 시즌 5호 홈런, 10경기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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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7월 3일 0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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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만에 시즌 5호 홈런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1일 뉴욕 양키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추가한 홈런포다.

추신수는 4-17로 뒤진 7회초 1사 후 마이클 톤킨의 2구째 시속 95마일(약 153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지난달 23일 신시내티전 이후 10경기 연속 출루와 함께 이 기간 홈런 4개를 기록하며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텍사스는 경기 초반부터 미네소타에 대량 실점하며 17-5로 대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30패(52승)째를 안았고, 3연패를 끊은 미네소타는 26승54패가 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56(90타수 23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홈런은 5개가 됐고, 타점과 득점은 각각 12개와 17개로 늘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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