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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신’ 블롬달 방한…한국서 그가 하는 3가지는?
스포츠동아
업데이트
2016-04-25 20:40
2016년 4월 25일 20시 40분
입력
2016-04-25 20:37
2016년 4월 25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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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신’ 블롬달이 한국 땅을 밟는다.
현 세계 랭킹1위인 토브욘 블롬달(55·스웨덴) 선수가 오는 28일 방한한다. 블롬달의 방한 목적은 팬 미팅과 한국문화 체험으로 약 한 달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블롬달의 스케줄은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는 한국 팬들과 소통으로 서울, 인천, 부산 등 여러 지역의 당구클럽에 방문해 팬들과의 깜짝 만남을 가질 계획이다.
두 번째는 한국문화 체험. 블롬달은 5월 3일부터 7일까지 당구 전문 인터넷 방송국 코줌코리아와 함께 제주도여행을 하며 한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 여행에는 한국의 최성원, 허정한, 권영일 선수와 그 가족들도 함께한다.
세 번째는 한국 프로야구 체험으로 방한 중 프로야구 경기장을 찾아 경기관람과 함께 응원문화 등을 직접 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폰서십, 매니지먼트 등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위한 여러 가지 준비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방한을 앞둔 블롬달은 “한국의 여러지역을 방문하여 수많은 팬들을 만날 텐데 너무 기대된다. 이번 방문을 통해 더 많은 한글을 배우고 싶다. 또 가장 좋아하는 만둣국을 실컷 먹을 수 있겠다” 고 말했다.
블롬달은 베트남 호치민월드컵(5/16-22)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에서 5월14일 출국하며 대회 후 24일 잠시 입국했다가 25일 현재 살고 있는 독일로 돌아갈 예정이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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