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용품업체 캘러웨이 골프가 후원 선수와 가족들을 위해 전세기를 띄우는 깜짝 이벤트를 펼쳤다.
캘러웨이 골프는 7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개막하는 2016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첫 대회인 롯데마트오픈에 출전하는 후원 계약 선수 37명을 포함해 가족까지 100여 명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서울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보잉 737 전세기를 마련했다. 선수들이 탄 항공기가 이륙하자 기내에서는 선수 가족의 영상 편지가 방송됐다. 선수를 딸로 둔 어머니들이 안쓰러움과 고마움을 표시하는 응원 편지를 읽어 내려가자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거나 미소를 지었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이사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주는 선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선수들이 가족의 뜨거운 격려로 이번 시즌도 멋지게 활약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