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U-20 월드컵…수원JS컵 5월18일 개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3월 18일 05시 45분


사진제공|JS파운데이션
사진제공|JS파운데이션
U-19 대표팀, 브라질·프랑스·일본과 경기

JS파운데이션(이사장 박지성)이 주최하는 수원JS컵 U-19(19세 이하) 국제청소년축구대회가 5월 펼쳐진다. JS파운데이션은 17일 “수원JS컵이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및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브라질, 프랑스, 일본 등 4개국이 출전해 풀리그로 우승을 가린다.

올해 수원JS컵은 ‘미리 보는 U-20 월드컵’이다. 내년 국내서 개최될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설 예비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5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과 1차전을 치르고, 20일 수원종합운동장으로 옮겨 프랑스와 2차전을 벌인다. 22일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자웅을 겨룬다.

현역 유니폼을 벗은 뒤 축구행정가의 길을 걷기 위해 FIFA 마스터코스를 준비 중인 박지성 이사장은 “미래 한국축구를 이끌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선진 유소년 시스템을 갖춘 축구강호들과 꾸준히 교류하는 뜻 깊은 대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9 대표팀은 21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소집돼 독일로 떠나 26일과 29일 독일 U-19 대표팀과 2연전을 치른 데 이어 분데스리가 샬케04 U-19팀 등과 2차례 연습경기를 소화한 뒤 다음달 7일 귀국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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