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S 골프단 입단한 양희영 “올림픽 출전이 가장 큰 목표”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3월 7일 20시 14분


코멘트
창호전문기업 PNS가 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 랭킹 6위 양희영(28)을 주축으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PNS는 양희영과 함께 올 시즌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에 데뷔하는 정슬기(22), 곽보미(25)를 영입했다. 최근 LPGA투어에서 2주 연속 3위에 오른 양희영은 이날 창단식에서 “겨울 훈련 때부터 스윙이 좋아지고 있으며 쇼트게임도 만족스럽다.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올해 가장 큰 목표”라고 말했다.

양희영의 아버지 양준모 씨는 카누 국가대표 출신이다. 어머니 장선희 씨는 1986년 서울 아시아경기 육상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땄다. 1985년 태릉선수촌에서 만난 양희영의 부모는 1988년 서울 올림픽 때는 대표로 선발되지 못했다. 양희영은 “부모님이 못 이룬 올림픽 출전의 꿈을 내가 대신 이뤄드리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PNS 골프단 입단한 양희영

PNS 골프단 입단한 양희영

PNS골프단 입단한 양희영(왼쪽에서 두번째)

PNS골프단 입단한 양희영(왼쪽에서 두번째)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