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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호날두 제치고 3년 만에 FIFA 발롱도르 수상…“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
동아닷컴
입력
2016-01-12 10:25
2016년 1월 12일 10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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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오넬 메시 공식 페이스북
메시, 호날두 제치고 3년 만에 FIFA 발롱도르 수상…“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FC바르셀로나)가 3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상을 탈환했다.
메시는 12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라이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를 밀어내고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메시의 FIFA 발롱도르 수상은 통산 5번째. 발롱도르 5회 수상은 메시가 유일하다. 2013년과 지난해 호날두에게 상을 내줬던 메시는 3년 만에 타이틀을 되찾았다.
프랑스 축구 전문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 제정한 ‘발롱도르’는 각국 대표팀 감독 및 주장, 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는 축구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2010년부터 ‘FIFA 올해의 선수상’과 통합된 ‘FIFA 발롱도르’로 바뀌었다.
2015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로 메시와 호날두, 네이마르(24·브라질·FC바르셀로나) 등 세 명이 오른 가운데, 메시는 41.33%의 지지로 27.76%의 호날두를 따돌렸다. 네이마르는 7.86%로 3위에 그쳤다.
메시는 “지난 2년은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광경을 객석에서 지켜봤는데 이렇게 다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5번째 수상은 내가 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나에게 투표해준 분들과 팀 동료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축구 덕분에 얻은 모든 좋은 일과 나쁜 일들이 나에게 많은 교훈이 됐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가장 멋진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푸스카스 상 후보에도 올랐으나 브라질 프로축구 빌라 노바에서 뛰는 공격수 웬델 리라(브라질)의 오버헤드킥 골에 밀렸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FIFA 여자 월드컵 우승을 이끈 미국 대표팀 칼리 로이드가 수상했다.
올해의 지도자상은 루이스 엔리케 FC바르셀로나 감독과 질 엘리스 미국 여자 대표팀 감독이 받았다.
FIFA 발롱도르. 사진=리오넬 메시 공식 페이스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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