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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룰’에 운 이세돌, 커제에 반집패…2억 날렸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5 17:42
2016년 1월 5일 17시 42분
입력
2016-01-05 17:28
2016년 1월 5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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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룰’에 운 이세돌, 커제에 반집패…준우승 상금 얼마?
사진=이세돌 9단 페이스북
이세돌 9단이 커제 9단에 석패했다.
5일 중국 장쑤성 루가오에서 제2회 몽백합배 세계바둑오픈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결승5국이 열렸다. 이 날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은 중국의 커제 9단에게 반집패를 당했다.
이세돌과 커제는 로컬룰에 울고 웃었다.
집수만 세는 한국룰과 다르게 집수와 함께 집 안에 있는 자신의 바둑돌까지 영토로 합산하는 중국룰에 따라 이세돌은 반집 차이로 아쉬운 패배를 하게 됐다.
이로써 커제는 몽백합배 우승상금 180만위안(약 3억2600만원)과 함께 세계대회 3관왕이라는 영예를 거머쥐게 됐다. 이세돌은 준우승상금 60만위안(약1억900만원)을 받게 된다.
이세돌, 커제에 석패. 사진=이세돌 9단 페이스북
황지혜 동아닷컴 기자 hwangj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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