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 기성용 풀타임, 팀은 무승부…7경기 연속 무승에 강등권으로 추락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스완지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기성용 풀타임, 팀은 무승부…7경기 연속 무승에 강등권으로 추락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풀타임 출전해 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스완지는 21일(한국 시간) 웨일스 웨스트글러모건주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서 웨스트햄과 0대0으로 비겼다. 스완지는 이날 무승부로 7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3승 6무 8패(승점 15점)을 기록해 강등권인 18위에 머물렀다.

스완지는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다. 전반 8분 닐 테일러의 크로스를 안드레 아예유가 헤딩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이어 스완지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 24분 공격에 가담한 기성용이 페널티박스 우측 부근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으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은 두 팀의 팽팽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웨스트햄도 차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오래가지 않았다. 이어 스완지는 분위기를 다시 가져오며 공격을 퍼부었다. 기성용은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연이어 때리며 공격을 이어갔다.

기성용은 후반 16분 시구르드손과 패스를 주고 받은 뒤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이는 웨스트햄 콜린스의 손에 맞았지만 심판은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켰다. 기성용은 심판에게 달려가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으나 양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기성용 풀타임 스완지.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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