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의혹’ 오승환, 검찰서 5시간 조사 후 귀가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9일 16시 59분


마카오 원정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오승환이 검찰에 출두해 조사에 응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심재철)는 억대 도박을 한 혐의로 오승환을 피의자 신분으로 9일 소환 조사했다.

이날 오전 7시에 검찰에 출석한 오승환은 5시간에 가까운 조사를 받고 낮 12시께 귀가했다.

또한 오승환은 검찰조사에서 어느 정도 도박 혐의를 시인했으나 금액 부분에서는 일부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폭력조직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구속기소)씨로부터 오승환이 마카오 지역 카지노에서 억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한 검찰은 오승환의 도박장 출입 및 이씨 측과의 금전거래 기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오승환의 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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