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vs 맨유 ‘박빙 승부’ 예상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23일 05시 45분


■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게임 발행

맨시티 아구에로 부상·맨유 홈 구장 변수
아스널, 에버전턴 승리 예상 76% 압도적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24일(한국시간)과 25일 펼쳐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게임을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서 적중의 분수령이 될 주요 경기들을 살펴본다.

이번 회차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승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체스터시티(14경기)전이다. 리그에선 6승1무2패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7승2패의 맨체스터시티가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단,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CSKA모스크바(러시아)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둔 반면 맨체스터시티는 안방에서 세비야(스페인)를 꺾고 묀헨글라트바흐(독일)전 이후 공식경기 4연승을 달렸다.

최근의 전력, 기세, 전적 등에선 맨체스터시티가 근소하게 앞서지만, 맨체스터시티의 경우 팀의 주축인 아구에로가 부상으로 이탈한 점이 부담스럽다. 게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온 올드트래포드에서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신중한 선택이 요구되는 승부다.

이번 회차에서 또 하나의 적중 열쇠는 올 시즌 EPL에 혼돈을 불러일으킨 첼시다. 첼시는 24일 웨스트햄과 원정경기(8경기)를 치른다. 이름값과 객관적 전력에선 우승 후보 첼시가 당연히 앞서지만, 최근 리그 성적을 보면 오히려 4위 웨스트햄이 12위 첼시보다 훨씬 낫다. 특히 가뜩이나 좋지 않은 분위기의 첼시는 주중 벌어진 UEFA 챔피언스리그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전에서도 0-0 무승부에 그치는 등 최근 5경기 1승2무2패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에버턴을 상대로 완승을 거둘 것이란 예상이 75.97%로 다수를 점했다. 리그 우승의 꿈을 키워가고 있는 아스널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라이벌전에서 3-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강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누르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는 24일 오후 1시50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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